인간은 고통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. 고통은 죽음보다 무섭고 힘들다.
물론 우리는 죽는 것을 두려워한다. 하지만 극도의 고통(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) 앞에 서게 되었을 때 죽음을 바란다. 어쩌면 죽는 건 잠과 같다. 죽음은 고통에서 해방되는 길이다.
자살을 하는 이유가 그렇다.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더 이상 이겨내지 못 할 때, 고통을 없애고자 죽기를 바란다. 동물은 왜 자살하지 않는가? 동물은 고통을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야 죽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.
참고: 이반 일리치의 죽음(레프 톨스토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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